35개국의 기록/호텔

괌 호텔 추천 :: 괌 퍼시픽 아일랜즈 클럽 PIC 리조트

셰즈린다 2020. 6. 19. 14:00

괌은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휴양지 중 하나 입니다. 저 또한 지금까지 3번이나 다녀 올만큼 쉽게 다녀올 수 있는 휴양지입니다. 괌은 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미국의 자치령입니다. 마리아나 제도에는 사이판도 있습니다. 하와이의 아주 시골 버전이 괌이고 괌의 시골 버전이 사이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괌, 사이판 모두 저가항공사들이 많이 취항해서 관광객들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은 사이판 국제공항이나 괌 국제공항 모두 이만큼의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공항 시설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 또한 효율적으로 일하지 않아서 비행기 랜딩이 몰리게 되면 최대 4시간 까지 수속을 위해 기다려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스타 또한 별로 효과가 크지 않을 정도로 몰립니다. 이정도는 감수해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의 저가항공사들의 경우에는 보통 괌, 사이판 노선을 새벽에 돌리기 때문에 특히 한국에서만 도착하는 비행기들만 해도 여러대입니다.

 

괌의 수도는 하갓냐 입니다. 그리고 종족은 원주민인 '차모로족'이 37프로 이외 근처 섬나라에서 온 필리핀인, 태평양 섬주민 등이 있습니다. 차모로족이 다수이기 때문에 차모로어가 공용어로 이용됩니다. 그러나 미국 자치령인만큼 영어가 어디서든 통합니다. 또한 미국 달러를 사용합니다. 종교는 가톨릭이 다수입니다. 


열대 해양성의 고온다습한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무려 26도에 이를만큼 더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언제 방문하든 따뜻한 날씨라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태평양 중간에 위치한 만큼 태풍이나 해일이 빈번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1521년에 당시 스페인의 탐험가였던 마젤란이 발견했습니다. 이후 스페인령이 되었다가 19세기 말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하면서 미국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태평양전쟁이 발발하면서 일본에 점령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징용으로 끌려간 한국인들의 흔적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1944년 일본이 전쟁에 패하면서 다시 미국의 자치령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 괌 여행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PIC였습니다. 당시에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해보고 싶어서 퍼시픽 아일랜즈 클럽 리조트를 골랐습니다. PIC에서는 호텔 숙박 뿐 아니라 전 일정 식사, 대형 워터파크 이용 등이 가능합니다. 모든 레저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뿐만 아니라 강습이나 장비 대여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인데 옵션은 따로 정할 수 있습니다. 약 70여 가지의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어서 모두 다 할 생각보다는 시간표를 보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건물 자체는 사실 오래되어서 타 신규 호텔에 비해 이점이 없습니다. 다만 인공 수족관과 라군 카약, 워터파크, 세일링, 바다 카약 등이 이점입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또한 곳곳에서 엔터테이너인 클럽메이트가 상주해있어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리조트라 식당 뷔페에 약간의 한식을 제공해준다는 것 또한 이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