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호텔 추천 :: 방콕 모드 사톤 호텔(Mode Sathorn Hotel)
처음으로 태국에 간 것은 아시아 여행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에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를 약 2주 동안 여행한 적 있습니다. 태국은 아무래도 이 세 국가 중에서 가장 크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방콕을 베이스 캠프로 하여 아시아 3국을 배낭만 들고 여행했습니다. 학생의 신분이라 여행 경비가 넉넉하지 않다 보니 대부분 일정은 도리토리 숙소에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여행의 마지막 날 만은 여행을 무사히 끝낸 우리를 축하하는 의미로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학생 신분이었기에 그마저도 부담스러웠지만 여행을 여러군데 해보니 방콕만큼 가성비 좋은 호텔이 없습니다. 방콕은 아주 저렴한 경비로 아주 좋은 서비스를 받으면서 좋은 호텔에 머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콕에 가면 호텔을 돌아가면서 묵어보는 편입니다. 특히 수영장이 루프탑에 있고 위치가 좋고 신상 호텔에 머무는 편입니다.
태국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중에 하나입니다. 일단 날씨가 무척 따뜻하고 사람들이 친절합니다. 또한 나라가 세로로 길어서 다양한 자연 경관을 갖고 있습니다. 북쪽으로 가면 산이 많고, 남쪽으로 가면 마치 필리핀처럼 휴양지의 바다 도시들이 많습니다. 특히 태국에서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휴양지는 바로 시밀란 섬인데 1년에 몇 개월만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있는 왕실 소유입니다. 그래서인지 수중 환경도 참 좋았습니다. 저는 푸켓 타운에 머무르며 시밀란섬 일일 투어를 했습니다. 절대 아깝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방콕에서 호텔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점은 교통입니다. 택시비가 싼 방콕이지만 길이 많이 막히기때문에 지하철을 추천합니다. 지하철은 한국의 지하철처럼 아주 세련되고 깨끗합니다. 또한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대중교통비도 저렴한 편입니다. 가끔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는 호텔을 볼 수 있는게 그건 정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왜냐면 태국은 덥고 습하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이 잘 나오던 지하철을 나와 호텔까지 걷는 시간이 적어야 합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그 길이 지하철역과 연결되면 더 좋겠죠? 모드사톤 호텔이 바로 그렇습니다.
위치는 방콕 도심에서 다소 멀지만 지하철로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루프탑 수영장이 아담하지만 있고, 경치가 좋습니다. 루프탑에는 바가 있어서 저는 웰컴 드링크 쿠폰으로 일행들과 맥주를 한 잔 하기도 했습니다. 신상 호텔이라서 그런지 침구류 등이 모두 깔끔했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무척 친절했습니다. 태국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친절한 편이지만 호텔 종사자들은 더 친절한 편입니다. 그리고 한국에 관심도 많아 스몰톡을 하기도 했습니다. 호텔 투숙비는 시즌마다 다르지만 박 당 10만원 내외로 보면 됩니다. 다음에 또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