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리뷰 ::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Virgin Australia)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2000년 버진 블루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습니다. 시작 당시 2대의 항공기와 200명의 종업원으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호주 국내선 및 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도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현재 버진 그룹의 브랜드 중 최대의 항공기를 소유한 회사인 동시에 호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저비용 항공사입니다. 브리즈번 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하며 호주 내 28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리처드 브랜슨 경이 소유한 버진 그룹이 창립했습니다. 본사 또한 호주 퀸즐랜드 주의 브리즈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제선 항공기의 경우 '퍼시픽 블루', '버진 사모아'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1년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로 사명을 바꾸었습니다.

모기업 '버진 그룹'은 영국의 기업 집단으로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습니다. 항공 사업, 미디어 사업, 관광 사업 등 6개 사업 부문과 약 20여개의 법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버진 액티브, 버진 열기구, 버진 책, 버진 드링크(버진 와인, 버진 콜라, 버진 보드카)와 버진 헬스뱅크, 버진 바우쳐, 버진 아메리카, 버진 아틀랜틱 항공, 버진 오토바이, 버진 레코드, V 페스티벌, 버진 크레딧카드, 버진 미디어, 버진 모바일, 버진 라디오 등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버진 항공의 IATA 부여 코드는 VA입니다. 브리즈번 외 허브공항으로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 호주 시드니 공항, 호주 멜버른 공항이 있습니다. 항공 동맹은 따로 없습니다. 보유 항공기 대수는 약 100대, 취항지 수는 57곳 입니다. 모기업은 버진그룹이며 자회사로는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리저널,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가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콴타스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입니다. 호주 국내선에서는 젯스타 항공과 치열한 경쟁을 하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버진 그룹엔 3개의 항공사가 있는데 그 중에서 훨씬 규모가 큽니다.

 

 

첫 노선은 시드니 국제공항에서 브리즈번 국제공항을 잇는 국내선이었습니다. 2002년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였던 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이 파산하면서 크게 성장합니다. 2003년 버진그룹의 자회사이자 지주회사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홀딩스가 호주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같은 해 9월 뉴질랜드와 호주 본토를 운항하고 있던 퍼시픽 블루를 인수했습니다. 당시 퍼시픽 블루 항공은 콴타스 항공의 운임이 고액이라고 비판하던 회사였고 이후 호주-뉴질랜드 간 콴타스와 버진 블루의 경쟁이 커졌습니다.

2005년에는 폴리네시안 항공을 지주 회사로 합병하면서 현재 버진 사모아를 설립했습니다. 2009년 장거리용 브랜드인 V AUSTRALIA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시드니/브리즈번-로스앤젤리스 노선을 시작으로 미국, 피지, 타이, 아랍에미레이트에 취항합니다. 2011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였고 같은 해 12월에 퍼시픽 블루와 V 오스트레일리아 둘과 합병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습니다. 

 

 

 

 

저는 멜버른-시드니, 골드코스트-시드니 구간을 이용한 적 있습니다. 직원들이 쾌활하고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다만 호주에는 워낙 저가항공사가 없어서 저가항공사의 정책을 펴고 있지만 가격이 합리적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