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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국의 기록/항공

항공사 리뷰 :: 에어아시아타이 (AirAsia Thai)

by 셰즈린다 2020. 3. 10.

타이 에어아시아는 2003년 설립된 태국의 저비용 항공사입니다. 에어아시아(본사 말레이시아)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허브 공항으로는 돈므앙 국제공항이 있으며 원래 수완나품 공항이 허브 공항에 속했으나 2012년 10월부터 모든 항공편이 돈므앙 국제 공항으로 이전했습니다. 방콕의 국제공항은 돈므앙과 수완나품 이렇게 두 곳이 있습니다. 방콕의 국제공항 중에 수완나품이 좀 더 현대적이고 최신입니다. 그러나 에어아시아는 저가항공사답게 돈므앙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콕 도심에서는 더 가깝습니다. 

타이 에어아시아는 2003년 에어아시아와 전 태국 총리의 탁신 친나왓 관련해 신코퍼레이션과 합작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신코퍼레이션이 50%, 에어아시아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최초로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은 나라가 세로로 무척 넓기 때문에 저가항공사 탄생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타이 에어아시아는 수완나품 공항에 본사를 두고 태국 국내선만이 아니라 인근 국가의 국제선도 운항하고 있습니다.

2006년 1월 23일 탁신 친나왓 일족이 신 코퍼레이션 그룹의 지주 49%를 싱가포르 정부 투자 회사 테마섹에 매각했기 때문에 외자 상한을 49%까지 하는 타이 항공 법률의 외자 규제에 따른 저촉 수를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지주 회사로 아시아 에이비에이션을 설립해 타이 에어아시아 증시의 5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 코퍼레이션은 아시아 에이비에이션의 49%의 주식을 보유하고 나머지 51%는 태국 출신의 사업가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타이 에어아시아의 보유기종은 에어버스 A320-200 42대입니다. 한 대에 승객 180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취항지 수는 32곳입니다. 에어아시아는 자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취항지는 먼저 중국 광저우, 난닝, 난징, 닝보, 선전, 시안, 우한, 윈저우, 제양, 창사, 청두, 충칭, 쿤밍, 항저우가 있습니다. 마카오와 홍콩도 취항합니다. 동남아엔 라오스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 페낭, 미얀마 양곤, 만달레이,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다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덴파사르, 캄보디아 프놈펜, 씨엠립, 태국 방콕, 끄라비, 파타야, 푸켓, 핫야이, 나라티왓, 나콘파놈, 뜨랑, 르이, 부리람, 우돈타니, 수랏타니 등입니다. 또한 몰디브 말레와 인도 바라나시, 뱅갈로르, 자이푸르, 코치, 콜카타 등에도 취항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질병 이슈로 비행편을 많이 줄였습니다. 먼저 3/6부터 3/27까지 모든 한국행 비행기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이미 예약한 승객들에게는 추가 요금 없이 30일 이내에서 여정을 변경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 전액 환불 또한 가능합니다. 타이항공 또한 한국행 비행편을 축소했습니다. 인천행뿐만 아니라 김해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타이 에어아시아를 총 4회 탑승했습니다. 모두 돈므앙을 출발 또는 도착으로 하는 항공편이었습니다. 호치민에서 잠깐 방콕을 다녀올 때 에어아시아를 이용했습니다. 요금이 무척 저렴해서 다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짧은 구간이기때문에 저가항공사를 이용해도 딱히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태국 국내선도 이용한 적 있습니다. 태국 방콕-푸켓 구간이었습니다. 이또한 짧은 구간이어서 잘 이용했습니다.

 

 

가격만 저렴하다면 기내식, 음료 모두 유료이지만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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