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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국의 기록/호텔17

베이징 호텔 :: 베이징 트래디셔널 뷰 호텔 중국 여행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후라서 공항이나 숙박시설, 교통수단 등의 시설이 생각했던 것보다 깔끔했습니다. 또한 올림픽 주경기장과 같은 건물들도 볼 수 있어서 의미있었습니다. 중국은 가까운 나라이지만 생각보다 여행하기가 힘듭니다. 왜냐하면 따로 비자를 받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방문 비자를 미리 대행사를 통해 신청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굉장히 입국이 까다로운데 굳이 한국인한테 그럴 필요가 있나 생각합니다. 같이 여행하는 인원에 따라서 단체 비자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1인 비자보다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 패키지의 경우에는 적힌 사람들의 순서까지 서류와 같아야한다고 합니다.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중국은 여행으로는 한 번 밖에 안 갔지만 그 후에 경유를 위해 많은 차례 방문한.. 2020. 7. 10.
프랑스 호텔 :: 프랑스 브르타뉴 시골 친환경 트리집 프랑스는 아주 환경에 민감한 곳인 것 같습니다. 슈퍼마켓에 가면 'BIO'라고 불리는 유기농 제품이 있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계란을 살 때도 확실하게 초원에서 자랐는지, 닭장에서 자랐는지를 확인합니다. 몇 백원 비싸지만 최대한 그곳에 사는 닭의 환경을 고려해서 열린 초원에서 자란 계란을 삽니다. 이렇게 소비자들이 케이지에서 자란 닭이 낳은 계란을 구매하지 않다보면 결국엔 닭들도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유, 치즈 등도 BIO 제품을 신경써서 사는 편입니다. 이는 숙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가본 숙소 중에 가장 이색적인 숙소 였습니다. 숙소는 '친환경' 숙소라고 했습니다. 시골에 있는데 모든 건축 자재들이 주변에서 난것들입니다. 기본이 되는 자재는 나무 입.. 2020. 7. 9.
발리 길리섬 숙소 :: <윤식당> 촬영지 길리 트라왕안 숙소 발리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는 바로 이었습니다. 발리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는 바로 이었습니다. 은 2017년에 tvn에서 방영되었습니다. 당시에 나영석pd를 주축으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등이 길리 트라왕안이라는 발리의 한 섬에서 한국 식당을 오픈했습니다. 사실 발리 근처의 섬이라고 하면 보통 롬복섬을 많이 갑니다. '길리'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섬은 세 곳이 있습니다. 마치 세 쌍둥이처럼 붙어있지만 분위기는 다릅니다. 그 중 길리 트라왕안은 조용하고 한적해서 쉬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선 인도네시아로 배낭 여행을 가는 경우가 적지만 서양인, 특히 호주인들의 경우에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배낭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방문이 목적이었고, 방송에서 나온 곳들을 직접 보.. 2020. 7. 8.
오사카 호텔 추천 :: 간사이 에어포트 워싱턴 호텔 은 계획에 없이 머물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2014년이었는데 갑자기 일본에 태풍이 상륙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본래 계획은 오사카에 조금 머물고 오키나와 국내선을 타고 나하에 들어가서 오키나와 여행을 한 후 다시 간사이 공항,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태풍으로 인해 오키나와 국내선이 취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오사카에 더 머물게 되었는데, 태풍이 마지막 날까지도 영향을 줘서 공항에 갔더나 부산행 비행기가 취소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다음날 타는 것으로 미루고 공항 근처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호스텔이 굉장히 깔끔하고 시설이 괜찮아서 보통 인원이 크지 않으면 여행 동안 호스텔에 머무는 편입니다. 그런데 공항 근처에는 호스텔이 없었고, 다음날 아침에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기.. 2020. 7. 7.
발리 호텔 추천 :: 림바 짐바란 바이 아야나(Rimba Jimbaran by AYANA) 발리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에 속해있지만 아시아만 놓고 봤을 때 북동쪽에 위치한 한국과 정 반대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아시아 여행 치고 막상 여행을 떠나기가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비행기 값이 무척 비쌉니다. 가까운 베트남,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 비해 일단 비행기 노선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인도네시아 직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두 대형 국적 항공사 뿐입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또한 직항을 운항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적다보니 항공권 가격이 대한항공 급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약 7시간 저도 비행하면 인도네시아 발리 섬이 닿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직항 항공권이 부담스러워서 대만 타이페이를 경유하는 중화항공을 탑승했습니다. 중화항공은 대만을 대표하는.. 2020. 7. 6.
괌 호텔 추천 :: 괌 피에스타 리조트(Guam Fiesta Resort) 이번엔 부산에서 에어부산을 타고 괌에 다녀왔습니다. 남쪽에 사는 입장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것은 지나치게 힘듭니다. 특히 주차비가 비싸고 운전하는게 힘들어서 보통 인천공항에 갈 때는 공항 리무진을 타고 갑니다. 여러군데서 정차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다 포함하면 무려 6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새벽 시간에 갈 경우엔 정차하는 곳이 적고, 차가 밀리지 않아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긴 시간입니다. 그래서 김해공항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김해공항에 노선이 정말 많았는데 지금 뚝 끊겨서 아쉽습니다. 모든 노선이 다시 곧 돌아왔으면 합니다. 이번에 머문 호텔은 '피에스타 리조트 괌'입니다. 리프 호텔과 차이점을 딱히 모르겠는 리조트라고 부르는 이유와 호텔로 부르는.. 2020. 7. 5.
괌 호텔 추천 :: 괌 리프 호텔 (Guam Reef Hotel) 괌은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곳입니다. 괌을 가기 전에는 괌이 '하와이의 시골 버전'이라고 했는데 하와이를 다녀오고 나서야 확실히 와닿는 표현입니다. 괌만 보고서는 그 표현이 별로 와닿지 않습니다. 하와이는 훨씬 더 크고, 자연도 더 거대하고, 쇼핑몰도 많고 더 세련된 느낌이 있는 반면 괌은 소박한 매력이 있습니다. 하와이, 괌, 사이판 모두 다녀오고 느낀 점은 미국의 오래된 휴양지라서 호텔 등의 시설이 무척 낡았다는 점입니다. 공사 인부도 구하기 어렵고, 공사 자재도 구하기 어려우니 신축 건물이 들어오기가 힘들고, 섬에 위치해 있다보니 바다의 염분기 때문에 건물을 예쁘게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미국의 자치령이라서 미국 달러를 쓰고 미국의 법을 따르기 때문에 호텔비는 다소 비싼 편입니다. 그만.. 2020. 7. 4.
방콕 호텔 추천 :: 방콕 모드 사톤 호텔(Mode Sathorn Hotel) 처음으로 태국에 간 것은 아시아 여행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에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를 약 2주 동안 여행한 적 있습니다. 태국은 아무래도 이 세 국가 중에서 가장 크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방콕을 베이스 캠프로 하여 아시아 3국을 배낭만 들고 여행했습니다. 학생의 신분이라 여행 경비가 넉넉하지 않다 보니 대부분 일정은 도리토리 숙소에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여행의 마지막 날 만은 여행을 무사히 끝낸 우리를 축하하는 의미로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학생 신분이었기에 그마저도 부담스러웠지만 여행을 여러군데 해보니 방콕만큼 가성비 좋은 호텔이 없습니다. 방콕은 아주 저렴한 경비로 아주 좋은 서비스를 받으면서 좋은 호텔에 머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콕에 가면 호텔을 돌아가면서 묵어보는 편입니.. 2020. 7. 3.
보홀 호텔 추천 :: 보홀 아모리타 리조트 보홀은 필리핀 세부에서 조금 떨어진 섬입니다. 세부는 지나치게 상업적인 느낌이 들어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해 선착장으로 이동한 뒤 배를 타고 보홀로 향했습니다. 보홀은 세부처럼 대도시가 아니라 조용하게 휴양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배를 타고, 또 차를 타고 리조트까지 가야 했지만 닿기 힘들었던 만큼 보람이 있었습니다. 필리핀항공에서 인천-보홀 직항을 운항한 적 있지만, 스케쥴이 적고 저의 여행 계획과 맞지 않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인천-세부 직항을 이용한 뒤 1시간 가량 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제일 효율적입니다. 또는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기가 정말 까다롭습니다. 세부에서 보홀까지 가는 페리는 오션젯이 가장 대중적입니다. 가격도 그렇게 .. 2020. 6. 20.
괌 호텔 추천 :: 괌 퍼시픽 아일랜즈 클럽 PIC 리조트 괌은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휴양지 중 하나 입니다. 저 또한 지금까지 3번이나 다녀 올만큼 쉽게 다녀올 수 있는 휴양지입니다. 괌은 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미국의 자치령입니다. 마리아나 제도에는 사이판도 있습니다. 하와이의 아주 시골 버전이 괌이고 괌의 시골 버전이 사이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괌, 사이판 모두 저가항공사들이 많이 취항해서 관광객들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은 사이판 국제공항이나 괌 국제공항 모두 이만큼의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공항 시설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 또한 효율적으로 일하지 않아서 비행기 랜딩이 몰리게 되면 최대 4시간 까지 수속을 위해 기다려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스타 또한 별로 효과가 크지 않을 정도로 몰립니다. 이정도는 .. 2020.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