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국의 기록/식당3 프랑스 미슐랭 원스타 :: Croix d'Or, Avranches 미슐랭 식당은 매년 달라집니다. 2019년에 미슐랭 원스타였던 식당이 이후에 어떤 이유로 스타를 잃기도 합니다. 이 스타는 굉장히 쉐프들에게 부담감을 줘서 가끔 좌절감으로 나쁜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 미슐랭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 에세도 볼 수 있습니다. 몽생미셸에서 가까운 마을 Avranches에 미슐랭 원스타 식당이 몇 개 있습니다. 2019년에는 이 식당도 미슐랭 리스트에 올라와있었지만 2020년에는 스타를 잃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이 동네에는 2곳의 미슐랭 스타 식당과 한 곳이 밥구르망 식당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대부분 호텔은 식당을 함께 운영합니다. 이는 오래전부터 이어오는 전통입니다. 과거 자동차나 기차, 비행기가 없던 시절 유일하게 프랑스를 여행할 수 있는 수단은 말이었습니다. 마차를 .. 2020. 10. 1. 미국 라스베가스 :: 고든 램지 버거 라스베가스에서 하루는 괜찮은 곳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어디를 가야할지 잘 몰랐습니다. 어느날 저녁을 먹기위해 나섰습니다. 사실 본래 목적은 고든 램지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동행한 사람은 고든 램지의 레스토랑에 가고 싶다고 했었고, 저는 굳이 라스베가스에서 그런 스타 쉐프의 식당을 가야만 하냐는 의견이었습니다. 고든램지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 요리사입니다. 한국의 백종원급으로 유명한 쉐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아주 나쁜, 입이 거친 백종원입니다. 제이미 올리버와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쉐프입니다. 첼시에 본인의 이름으로 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이 미슐랭 3스타를 받으면서 유명해졌습니다. 미슐랑 3스타는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쉐프임에도 4등급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 2020. 3. 19. 프랑스 브르타뉴 :: 프랑스 시골에서 미슐랭 원스타 한국에선 미슐랭이 꽤나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정직하게 운영하지않고 돈으로 미슐랭 스타를 사는 등의 공정성을 해치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친구들이 한국에 이러한 일이 있었다고 하면 많이 놀랍니다. 프랑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에서 미슐랭은 누가 건들 수 없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신성한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브르타뉴 시골에서 운이 좋게 미슐랭 원스타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미슐랭을 간다면 인당 최소 100유로는 생각해야겠지만 저희는 저녁, 와인 3병까지 먹고도 인당 100유로가 안 나왔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또한 시골은 인심이 좋습니다. 그래서 시골에 있는 미슐랭을 간다면 시킨 메뉴가 아니더라도 자체 식당에서 준비한 식전 음식과 디저트를.. 2020.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