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의 정식 명칭은 '몰타 공화국'입니다. 2018년 기준으로 인구는 43만 명입니다. 수도는 발레타이며 공용어로는 몰타어와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톨릭이 98%이며 인종은 몰타인 95%와 영국인 1%, 나머지 기타 4%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민주주의 지수는 167국 중 26위로 낮은 편입니다. 결함이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리고 기대 수명은 80세입니다. 날씨 좋은 지중해에서 건강한 식재료를 먹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대통령과 총리가 각각 있고 유럽 연합이라 유로를 사용합니다.
지중해의 중앙부인 시칠리아 섬 남쪽에 위치해있습니다. 남유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6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크게는 남부의 몰타 섬과 북쪽의 고조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미노 섬이 이 두 섬 사이에 있습니다. 그 외에 섬이 몇 개 더 있지만 모두 무인도입니다. 사람은 세 개의 섬에만 살고 있습니다. 그중 90%가 남쪽의 몰타섬에 살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와 가까워서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와 함께 EU 국가 중에서 난민이 가장 많은 나라이기도합니다.
몰타는 국적을 돈으로 살 수도 있습니다. 25만 유로(약 3억 3천만 원) 어치 몰타 국채를 사면 영주권을 줍니다. 그런데 여기에 인 당 54만 유로(약 8억 5천만 원)를 추가로 몰타 정부의 국채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기부를 하면 그 사람의 신원 상황을 묻지도 않고 국적을 부여한다고 하네요. 유럽연합 국민이 되려면 약 12억이 필요하네요. 몰타는 한 때 영국의 지배를 받은 적 있습니다. 그래서 그 영향으로 공용어에 영어가 포함되어있고 영연방에도 가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에어몰타는 몰타의 항공사로 몰타에서 유일한 국제공항인 몰타 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두고 있습니다. 1970년대 초 몰타 정부가 파키스탄의 항공 회사인 파키스탄 국제 항공의 지원을 받아 1973년 3월 31일에 설립했습니다. 1974년 4월 운항을 시작했으며 보잉 737 항공기를 임대해 로마, 트리폴리,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에 취항했습니다. 1980년대 보잉 737-200 기종 항공기를 몇 대 구입했고 1987년 처음으로 에어버스 A320 항공기를 주문했습니다. 1994년 몰타 국제공항에 화물센터를 열기도 했습니다. 또 그 무렵 미국의 항공사인 트랜스 월드 항공과 코드쉐어 협정을 맺었습니다.
모기업은 몰타 정부로 98%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나머지 2%는 민간 투자자들입니다. 약 1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취항지수는 37곳입니다.
에어몰타는 프랑스에서 몰타에 갈 때 탑승했습니다. 5월은 아직까지 그렇게 성수기가 아니라서 프랑스-몰타 구간 항공권이 별로 없었습니다. 괜찮은 시간대와 괜찮은 가격은 에어 몰타였는데 편도에 10만 원가량 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긴 구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취항한 항공사들이 적어서 가격 경쟁력이 없었습니다. 그냥 그저 그런 유럽의 저비용 항공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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