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저비용항공사입니다. 2007년 8월 31일에 설립되어 10월 27일 부산-서울(김포) 노선에 첫 취항했습니다. IATA 코드는 BX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력 기업인 아시아나항공(주)과 부산광역시, 넥센(주), 부산은행(주), 부산롯데호텔(주) 등 부산, 경남 지역의 향토 기업들이 출자하여 설립한 저비용 항공사입니다. 2007년에 설립되었을 때는 (주)부산국제항공이었지만 2008년 2월에 에어부산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2008년 부산-서울 국내선 첫 취항을 시작으로 2010년 부산-후쿠오카 첫 국제선 취항을 합니다. 국내선은 부산, 제주, 서울, 울산, 대구 등을 잇고 있습니다. 국제선으로는 일본(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중국(칭다오, 홍콩, 마카오, 시안, 옌지, 장자제, 하이난), 중앙아시아(울란바토르), 동남아시아(세부, 타이베이, 가오슝, 시엠립, 다낭, 비엔티안), 대양주(괌) 등 지역에 취항합니다.
2018년 코스피에 상장되었으며 2020년 기준 회사 규모는 시가 총액 약 2281억 정도 입니다. 본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있습니다. 허브 공항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입니다. 대한민국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2011년에 에어버스 A321-200 기종을 도입하였습니다. 이후 국제선 취항을 늘려갔습니다. 2016년 대구발 국제선도 신설하였습니다. 부산에서 대구로 취항지를 늘렸지만 단항 후 2019년 서울(인천)발 국제선을 신설하여 취항지를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 에어부산은 에어버스 A320 Family 기종으로 단일화시켜 총 25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약 13.2년으로 꽤 오래된 편입니다. 초기 320 기종은 아시아나에서 물려받았으나 현재는 에어버스로 직접 주문하여 인도받고 있습니다.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는 플라이앤스탬프(fly and stamp)가 있습니다. 대형항공사의 마일리지와 같은 개념입니다.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노선별로 탑승 횟수에 따라 정해진 갯수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정한 갯수의 스탬프를 모으면 기준에 따라 보너스 항공권으로 교환해 무료로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8년에 한 승용차 운전자가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택시 승강장에서 정차하던 택시기사를 뺑소니쳤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한 속도가 40키로인 곳에서 속도를 줄이지않고 택시기사와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아직까지도 택시기사는 의식이 없는 상태인데요. 이 차량 운전자가 에어부산 보안 부서 소속 정 모 승무원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동승자의 교육 시간에 맞추려고 과속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파장이 아주 컸습니다.
저는 영남권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접근성이 좋은 대구,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영남권에서 인천까지 올라가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어서 영남발 국제선을 아주 선호하는 편입니다. 부산-다낭으로 호이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시간대가 별로지만 비수기 항공권이 무척 저렴합니다. 이외로는 괌, 사이판, 홍콩 등에 다녀온 적 있습니다. 특히 김해공항보다는 더 한적한 대구공항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홍콩갈 때였습니다. 당시에는 기내식이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괌 항공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기내식이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간단한 요깃거리정도입니다.
다낭 항공편이었습니다. 밤 비행기였는데 간단한 간식거리를 나누어주었습니다. 서비스는 역시 한국 항공사가 최고입니다. 다양한 국제선을 제공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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